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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1일 토요일

한국 HSBC 인터넷 뱅킹 단상

HSBC e-자유예금 계좌를 한 10년 이상 썼던 것 같은데, 이번주에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국내에서는 개인예금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로 결국 해지를 권고하는 전화인데, 뭐 알고는 있었는데 이제 해지를 정말로 해야 할 것 같다. 개인금융 서비스를 완전히 중지하는 일자는 아직 결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금감원 승인이 필요한듯) 방향은 이미 결정되어 있으니 시간의 문제일 뿐이겠지.

당시는 통장 없고 일정금액만 유지하면 (그게 나중에 좀 오르긴 했다. 처음에는 월 30만원을 유지만 하면 계좌이용수수료가 없었던것 같은데 나중에 300만원으로 올랐을 거다) 이체 수수료 없음. 타행이체 수수료 없음, 현금카드 ATM 수수료 무료, 타행 예약이체 수수료 없음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 때문에 바로 신청을 했던 것인데, 다른 은행도 모두 인터넷통장이라는 걸 만들면서 비슷하게 수수료 무료이긴 하지만 (국민 인터넷통장 등) 위에서 나열한 모든게 다 무료인 건 지금도 없지 않을까 싶다 (특히 타행 예약이체) HSBC는 지점이 매우 적어서 실질적으로 지점 방문해서 무얼 한다는게 어려우니 그렇게 했을 수도 있겠지만.

HSBC 인터넷뱅킹은 여러모로 특이한 점이 많은데, 일단 HSBC는 인터넷뱅킹 웹 서버가 국내에 없다. 홍콩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예전에 읽었던 기사로는 현재 법령상으로는 모두 국내에 서버를 둬야 하는데 규제가 생기기 이전에 영업을 시작해서 그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자세한 내용 아시면 댓글로 부탁) 그리고 분명히 처음에는 ActiveX 설치를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서 로그인 후 OTP 암호만 입력하면 조회 및 이체도 가능한 국내 유일한 은행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러다 보니 예전에는 FreeBSD + firefox 에서도 이체가 되었다.

몇년 뒤에 보안 강화라는 목적으로 공인인증서가 (반?)강제가 되면서 이쪽도 어쩔 수 없이 ActiveX (공인인증서, 키보드 보안, 방화벽) 3단 컴보가 설치가 되어야만 이체가 가능해 졌지만, 사실 조회만은 지금도 기존대로 ID + 암호 + OTP만으로 가능하다. 보안카드는 애초에 없다. 즉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공인인증서 인증을 요구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일반 은행은 ID 로그인과 인증서 로그인을 나누어 제공하는데 여기는 ID 로그인만 있고 인증서는 필요할 때만 물어본다는 의미.

실제 써 보면, 거의 10년동안 공인인증서 추가 이외에는 바뀌지 않은 UI는 매우 구식처럼 느껴지지만 좋은 점도 많다. 일단 팝업이 전혀 없고, 화려한 이미지 이딴 거 없으며, 브라우저를 거의 타지 않으며 (ActiveX 동작해야 하는 페이지 제외), 계좌 조회는 그냥 테이블이고 (국내 몇 은행은 단순한 거래목록 조회하는데에도 ActiveX 설치를 요구한다. HTML로 표를 만들줄 몰라서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이체 등록이나 예약이체 등 꼭 필요한 기능은 실제 써 보면 나름 편리하게 되어 있다. 이미지 사용도 매우 절제되어 있어서 서버는 홍콩에 있지만 로딩 속도도 크게 느리지 않다. 물론 국제회선 압박이 심한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더 느리긴 하겠지만.

물론 불편한 점도 많다. 가령 요즘같은 시대에 스마트폰 뱅킹용 앱이 없다든가 (철수하려니 신경쓸 이유도 없겠지만) 서버 접속이 느리다든가 브라우저의 뒤로 가기 기능이 안먹는다든가 하는게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좋았던 사이트. 역설적으로 말하면 너무 신경을 안써 주어서 미니멀할 수 밖에 없어서 더 좋았던 거라 말할 수 있겠다.




2013년 7월 4일 목요일

공인증서 관련 법 논란과 공인넷 망상


공인인증서 관련 법안 논란을 보고 있으면, 어쨌든 유지하자는 쪽의 주장은 나라가 책임지고 있고 (=공인) 관련 산업에 대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니 괜찮다는 식인데.. 기술적인 이슈야 사실 공인인증서 시스템에 다 넣을 수도 있을테니 이건 본질적인 면에서라면 기술적인 이슈 보다는 국민의 생활에 정부가 어느정도까지 대표성을 갖고 간섭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생각이 된다. 다시 말하면 공정한 경쟁과 국가가 대표해야 하는 일 (공정성을 저해하면서도 국민의 이익을 위한)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것인데, 관공서와 일반 회사의 구분이 그러할 것이다.



물론 내가 잘 이해 못하는 것은 항상 공인인증서가 표준 기술이라고 강조하면서 - 정확히 말하면 표준 기술의 응용 - 한번도 IE가 아닌 브라우저/윈도우 아닌 OS에서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동작하는걸 보여준 적이 없다는 것) 만약 공인인증서가 여러 브라우저나 OS에서 문제없이 돌아가는 형태로 구현이 되었다면 사실 이런 논란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즉 기술이 낡았네 보안성이 있네 없네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어디까지이어야 하고, 만약 그렇게 해야 한다면 그것들은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냐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특히 이런걸 애국심과 연결지으면 배타적으로 되기 쉬운데, 가령 '공인' 무언가가 없어지면 해외 업체가 들어와서 시장 장악... 이런 이야기 흔하게 듣는데 안그래도 폐쇄적인 국내 시장을 생각하면 사실 허무하지 않나 싶다. 국내에서 아이폰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해 보자. 또 반대로 우리나라 시장은 좁으니 자신들이 해외 진출을 하고 싶을 때는 그 나라에서는 진입 장벽 없는 자유 경쟁을 원하고, 남들이 자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외산 업체/솔루션의 국내 장악...' 이라고 비판적이 된다면 스스로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의미가 된다.

만약 정말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해 무언가 안전한 것을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과감하게 '공인넷'을 만드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DDOS, 해킹 등을 막기 위하 TCP/IP 와 같은 '안전하지 못하고 해킹에 취약한 기술' 대신 정부에서 이러한 점을 보완하는 '공인넷 프로토콜'을 '산학협력'으로 개발하고, 관련 국내 라우터 및 스위치 사업을 육성하고, 정부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민원/증명서 등등의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공인인터넷 프로토콜'을 통하도록 하고 (강제가 아니라는 점이 포인트!) 접속하기 위해 물론 공인 인증서를 사용해야 하고 (그러면 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본인 인증이 되고 접근 부인이 불가능함) 이를 위한 관련 공인넷 VPN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하면 우리나라 인터넷은 외국으로부터의 해킹에 안전하고 국민들도 편리하고 나라에서 보장하는 편리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텐데 -- 물론 샵메일도 미국이 모니터링한다는 gmail 대신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도록 가령 각종 인터넷 증명서 발급은 샵메일로만 발송이 되도록 -- 좋지 않을까? 일전의 망상인 윈도 XP 기반의 '공인OS'에 공인넷 프로토콜 스택을 탑재해서 배포한다면 국민들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할 것이고.

공인인증서 체계보다 훨씬 더 높은 이상을 정부 IT와 관련 부서는 가졌으면 좋겠다.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공인인증서 + ActiveX 대책 망상.

법규 개정까지 논의되고 있는 마당에 이전부터 생각하던 잡설을 써 보면... 실현 가능성은 없겠지만 (몇몇 아이디어는 왜 안되는지 정말 궁금하긴 하다. 특히 A) 한번 모두 나열해 보면...

현재 규정을 지키면서 멀티플랫폼에 (적어도 윈도우 맥, 그리고 IE Firefox Chrome Safari) 공인인증서를 구현하려면 프로그램 설치 이외에는 답이 없다는게 현실적인 이유인데 다음은 왜 안되는지 궁금하다.

A. 인증서를 서버에 저장하고 서버 스크립트와 자바스크립트로 인증서 로직 구현. 자바스크립트로 각종 암호화 알고리즘 구현하는건 요즘 관점에서 일도 아닐 것이므로, 인증서 읽어 들이고 이를 해석해서 원하는 동작을 하는 건 어렵지 않다고 본다. 직접 짜는게 어렵다면 emscripten 같은 거 쓰면 될텐데. 하지만 요점은 1) 개인 인증서를 서버에 저장해도 되는가 (브라우저는 로컬 억세스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서버에서 받아서 써야 함) 2) 자바스크립트로 구현되면 소스가 해독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문제 정도가 이슈가 될 텐데 허용 가능한 범위인지 궁금함. 물론... 키보드보안/개인방화벽/백신은 대책없는데 그건 강제조항은 아니지 않던가? 다들 불안해서 설치 안되면 진행이 안되게 했을 뿐이지 (그게 그거긴 하다)

조금 더 망상을 해 보면, 현재의 어려움은

 1) 사람들이 윈도XP말고 다른 OS 도 쓴다. 윈도7, 윈도8, 비스타...
 2) 사람들이 IE 말고 다른 브라우저도 쓴다. Firefox, Chrome, Safari...
 3) 사람들이 인텔 PC말고 다른 기기도 쓴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에서 나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부 앱이 있는 스마트폰과 오픈뱅킹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전용 프로그램 및 브라우저 플러그인 (기본적으로는 로컬에 저장된 인증서 읽어서 무언가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를 바가 없는)이 모두 네이티브 바이너리를 설치하는 기법이라고 볼 때 윈도우에서 일반적인 방식인 ActiveX (이것도 본질적으로는 네이티브 바이너리를 로컬 PC에 설치하는 방식)과 다를게 없다. 달리 이야기하면

B. OS별로 '네이티브 바이너리'인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 작성. 90년대 말인가 2000년대 초인가 인터넷뱅킹 초기에 나는 농협을 쓰고 있었는데 그때 농협은 분명히 Win32 어플리케이션인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어느 시점에서 사라지고 IE + ActiveX 라는 조합만 남게 되었는데, OS + 브라우저 컴보 보다는 OS 갯수가 더 적다는 점에서 브라우저에서 접속해야 한다는 점을 과감히 포기한다면 전용 프로그램만 보급하는게 더 쉽지 않을까 한다. 여기에 어드민 권한 없이 일반사용자 권한으로도 실행되도록 하면 더 좋겠지. 근데 방화벽+백신까지 같이 띄울려면 이것도 문제겠지만... 사실 새 윈도 버전 나올 때 마다 비스타 대응이니 윈도8 대응이니 하는데 그정도로 ActiveX 업데이트할 정성이면 전용 앱 짜는것도 못하는건 아닐텐데 굳이 브라우저에서 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C. 국가에서 윈도XP 인수 및 대국민 공인OS 보급. 윈도 XP는 이제 더 이상 판매하지도 않고 내년이면 업데이트가 종료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터넷뱅킹 및 정부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한 수많은 ActiveX 까지 생각한다면 아직도 윈도 XP SP3 + 최신 패치 + IE6 가 최적의 플랫폼이라는 것을 사실 한국에서 인터넷뱅킹과 정부사이트에서 의미있는 무언가 (서류 발급이라든가)를 해 본 사람이라면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XP 지원이 종료된다고 해서 갑자기 모든 사이트들이 윈도8 기준으로 업데이트되지도 않을 거고... 그래서 생각한 망상인데, 이제 MS에서도 지원 종료되는 윈도 XP를 소스째로 한국 정부에서 사들여서 자체 관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각종 관공서에는 '한국 표준 OS'라는 이름으로 MS에 라이센스 비 안내고 보급 가능하고, 국민들에게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무료 내지 저가로 배급한다. 보안 패치는 정부에서 화이트해커들을 대거 고용하여 유지 보수를 시킨다. 국민 표준 OS 배포본에는 기본 방화벽, 백신 (뭘 넣을지는 모르겠지만), 뱅킹용, 정부 사이트 접속용, 서류 발급용 ActiveX 을 모두 설치하고 충돌 안나도록 미리 테스트를 다 해 놓는다. 기타 OS에서의 접속은 허용하지 않는다. (할 필요가 없다 5천만 국민이 모두 같은 배포본을 무료로 받아 쓸 수 있는데!) 새 하드웨어에서 드라이버가 안맞으면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제조사에 의뢰하여 XP 드라이버를 개발한다. PC방에서도 정부 무료 배급 OS가 있으니 그거 쓰면 라이센스 비 안내도 되고, 혹 최신 게임이 안돌아간다면 (아마 게임사들이 향후 10년은 XP에서 돌게 해 줄 거다)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D. 공인 국민PC 보급. 한걸음 더 나아간다면 국민 편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장비를 초저가에 보급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 노트북 형태의 머신에 USB 로 연결되는 프린터를 합체
   네트워크 프린터는 안된다. 왜 로컬 프린터가 필요한지는
   정부 사이트 이용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실거고...
* 정부 표준 공인 윈도 XP OS를 탑재, 공인 자동 업데이트

이정도 PC를 10만원대로 각 가정에 보급한다면 국민들의 은행 및 정부사이트 접속의 권리도 보장되고 더 이상 개별 OS나 디바이스별로 공인인증서 및 정부 사이트용 DRM, ActiveX, 방화벽, 키보드보안, 원격 프린터 안되는 문제, 가상머신 못쓰는 문제 등등을 일거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이 되며 이를 통해서 각종 산업 (공인 OS 유지보수, 공인 PC 유지보수 등등)도 활성화 가능하다고 본다. 여기에 공인으로 시작하는 모든것을 다 한 곳에 넣을 수 있으니 샵메일 클라이언트도 공인 업데이트도 자동 보급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 안했을지 정말 궁금하긴 하다.






2009년 4월 6일 월요일

오픈웹, ActiveX, 인터넷뱅킹

최근에 오픈웹 관련된 (예전에는 그리 활발하지 않았던) 논쟁이 상당히 있습니다. 보안관련된 분들도 많이 참가하는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무래도 오픈웹측에서 보안업체를 물고늘어진 이유가 제일 크지 않을까요) 이 링크가 시작하기에는 좋을것 같네요.

사실 아이폰에서 Bank Of America 전용 프로그램도 아니고 전용 모바일 웹페이지가 돌아간 것을 본 후로(물론 풀브라우징으로 PC에서 하던것과 동일하게도 가능) IE + ActiveX 에 집중되어 논의되는 보안관련 논의가 얼마나 의미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은행이 사용자 보안을 책임지는 현실(달리 말하면 은행측 잘못을 회피하기 위한 방법. 그렇다고 100% 보장도 아니면서)' 이라든가 '사용자의 99%가 IE와 윈도우를 쓰는 현실(인터넷뱅킹과 포탈 및 게임업체들이 유발시킨)'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걸까요.

대안은 빨리 Mac + Safari 사용자가 늘어나서 은행측에 뱅킹 방법을 요구하는 수밖에는 (아님 Mac 쓰는 사람이 금감원장이 된다든가)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탈이나 게임, SNS 사이트는 선택이지만 은행은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이고 또한 국내 모든 은행이 IE + 윈도우 조합을 요구합니다. 그나마 몇년전까지 FreeBSD + FF에서 되던건 HSBC였는데 이마저도 현재는 ActiveX를 설치하는 구조로 바뀌었지요.

몇몇 분들의 의견을 보면 '외국도 다 윈도다' 라든가 '일본도 ActiveX쓴다' 라든가 (제가 한/일/미 인터넷뱅킹을 모두 합니다만 FreeBSD + FF에서 안되는건 한국밖에 없습니다) '외국 인터넷뱅킹이 사고 빈발이고 이건 다 보안프로그램을 안깔아서이다' 라든가 '한국이 유독 해킹이 성행해서 어쩔수없다' 라는 의견을 많이 보는데, 그럼 외국은 보안때문에 사용자에게 특정 플랫폼을 강요할줄 모르고 보안프로그램 쓰면 사고가 확실히 줄어드는 것을 몰라서 현재 상황을 유지할까요? 국내 백신 업체가 일본 은행에 많이 영업을 해서 링크가 걸려있는건 알고 있는데 그건 옵션이지 설치 안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국내 현실과는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국내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모두들 이해하고 있을 테니 '여러가지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는 중에 가장 안전한' 해법을 찾는게 바람직한 토의가 아닌가 싶네요. 지금처럼 '그러니까 IE + ActiveX가 결국 제일 안전한 거였다'는 식의 이야기는 앞으로 오게 될 더 다양한 플랫폼 시대 (이제는 PC/Mac/Linux 구분이 아니라 각종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기기들도 생각해야 하는)에 뒤처지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요즘 생각한 (비)현실적 방안은 앞으로는 PC용 인터넷뱅킹 다 없애고 은행에서 1인당 만원씩 받고 Amazon Kindle와 같이 휴대전화 망 공짜로 쓰면서 아무데서나 인터넷뱅킹 되는 장치를 보급하던가요... 이러면 플랫폼 제한도 없고 상상할 수 있는 각종 보안조치도 최대로 취할 수 있고 좋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