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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아이폰X

기존에 쓰던 6이 물에 빠져서 5로 간간히 버티고 있다 드디어 아이폰X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모델번호가 두배가 된만큼 기대도 큰데 써본 소감을 간단히 정리하면...

일단 5대비 무지 빠릅니다. 5가 2012년 출시 제품이니 이건 당연할 거고, 카메라는 포트레이트 모드가 대박이네요. 그리고 라이브포토에서 소리도 녹음되는줄 몰랐습니다. 근데 이건 기존 시리즈에도 있는 것이라, 기존 대비 크게 다른 점은 페이스ID를 통한 인증과 홈버튼이 없어졌다는 점일 것입니다.

페이스ID는 실제 셋업해 보면 별 딜레이를 (아주 빠르게 열어 보려면 약간의 대기시간이 있는데 실 사용에 지장 있을 수준은 아닙니다) 거의 느낄 수 없고, 약간의 각도가 있어도 잘 열리는데 가령 차에서 네비용으로 옆에 달아두었을 때에는 얼굴과 직선으로 되어 있지 않아도 잘 열립니다. 터치ID의 대용이 되는데 시티은행 앱이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미 페이스ID로 로그인 가능하고, 국내 은행은 역시 좀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터치 ID는 사실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꼭 봐야 한다는 건 약간 불편할 수 있겠네요.​

이보다는 홈버튼이 제거된 것이 UI적 측면에서는 더 큰 변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리 버튼이 없고 애초에 베젤도 매우 얇아서 전면은 거의 화면만 보이게 되었습니다. 많이 지적되는 M자형 탈모...는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습니다. 앱에서 쓰는 화면이 잘린 것도 아니고 상단 ​상태바의 여러 아이콘들이 양쪽으로 갈라져 배치되어 있고 칸이 없다 보니 이통사 이름같은건 기본으로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있는데 실 사용에는 거슬리는 수준이 아닙니다.

홈버튼이 없는 대신 동일한 동작은 기기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형식으로 변경 되었고 기존에 그 방법으로 부르던 제어 센터는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우상단에서 쓸어 내리는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건 오히려 좋은데 왜냐하면 우상단이라는 명확한 위치가 있어서... 그리고 ​소소한 변경 중에 앱 목록 제어가 있는데, 홈버튼 동작 같이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린 후 약간 그대로 대기하면 앱 목록이 나옵니다. 목록은 좌우로 쓸어 볼 수 있는데, 기존에 앱 종료하는 동작이 위아래​로 던지는 거였는데 이게 없어지고 해당 앱 스크린샷을 누르고 있으면 좌상단에 - 표시가 나오고 그걸 클릭하는 2단계로 바뀌었습니다. 왜 그걸 바꾸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iOS는 사실 앱 종료라는게 필요 없긴 하지만 가끔 쓸 때가 있어서 (특히 회사에서 테스트 용으로...) 한단계 더 늘어난 건 좀 불필요해 보입니다. 이건 업그레이드로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 외에는 별 불만 사항 없고 좋습니다. 아이폰5는 iOS 10 까지만 업그레이드가 되는지라 iOS 11 을 폰에서 처음 써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고요. 버그가 많다고 하는데 딱히 접한 적은 없고 제어센터가 좀 난잡해 보이긴 합니다.

위 두가지의 급격한 변화 때문에 실험작 취급 받긴 합니다만 전반적인 첫인상은 매우 좋습니다. 그렇다고 향후 10년의 미래다... 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안드로이드에 이미 유사한 변화가 많은지라 쉽게 이야기하기는 어려운데, 위와 같은 ​실험적인 시도를 사용자 경험에 불편한 변화 없이 잘 반영한 점은 역시 애플이라 생각이 듭니다.

2014년 9월 9일 화요일

아이폰 6 발표 이벤트 + 애플워치 단상

아이폰6, 6플러스

예상 대로이긴 한데 예상대로이라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일단은 하도 정보 유출이 많이 되어서 이제 적어도 아이폰에 대해서는 그닥 이벤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놀라움이 없다는 것. 물론 이제부터는 그 관심이 애플 워치로 옮겨 가겠지만.

라인업 자체는 이제 3.5인치 라인업 (4, 4S)가 단종되고 5c, 5s, 6, 6p 네가지만 남기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6의 위치가 매우 애매해 진다. 컴팩트한 것을 원한다면 5s 로 충분 하고, 큰 폰을 원하면 6p 가 있는데 굳이 6의 존재 가치는 무엇이 되는지? 내 경우 바로 6p 로 갈 생각인데, 굳이 중간 크기를 내놓아서 개발자와 구매자를 모두 헷갈리게 만드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6p 는 풀HD 해상도를 채택하고 있는데 기존에 이런 산업표준 해상도를 채택하지 않던 애플이라는 걸 생각하면 의외의 결정. 이에 따라서 가로세로비도 바뀌게 되는데 이제 아이폰/패드 모델도 해상도를 몇가지 단순하게 고려할 시대는 저 멀리 가고 있는 듯.

물건은 실제 만져 봐야 또 다른 느낌이 나겠지만 일단 시장은 6p 를 향해 가지 않을까. 그리고 이번에 32GB모델이 없어졌는데 100불 차이에 16 -> 64 -> 128 이라는 변태스러운 라인업은 도대체 누가 구상한건지 모르겠다.


애플 워치

아이워치가 아니고 애플 워치 (홈페이지 가도 Watch 라고 표시되어 있다. 즉 i 제품군이 아니라는 의미인데 내부적으로는 어떤 의미로 만들었는지 궁금)이기도 하고, 제품 라인업을 보면 3가지 모델, 각 모델의 세부 사항이 약간씩 다르고, 타겟 이용자도 다르고, 스트랩 등의 연결 방식이나 종류로 보아서 이건 기존의 맥북이나 아이팟, 아이폰과도 다른 또 다른 카테고리가 아닌가 싶다. 즉 제품을 내놓는 방식이 가전제품이 아니라 패션업계의 방식에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게 현재의 생각.


기능을 보고 고르는 게 아니라 자기에게 어울릴 것 같은 모델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보면 기능은 기본적으로 같아 보이니 더 그렇고.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는데, 맥북은 PC의 용도, 아이팟은 음악 감상, 아이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다기능 무선 단말로 생각 된다면 애플워치는 그냥 시계라 생각이 든다.

가격은 좀 비싸다 생각이 되지만 애플 제품이 다 그러니 큰 무리는 없어 보이고 다만 이런 라인업이 일반인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좀 의문. 기존에 좋은 시계 차고 다니던 사람들이 이걸로 바꿀만한 명분이 생기는지가 포인트일텐데, 애플의 브랜드가 명품의 그것에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 시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거라 본다. 현재의 라인업은 스마트워치라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분명히 일반인을 위한 애플의 명품 시계라는 이미지이기 때문. (그래서 i 를 뺐는지도)

나머지

애플페이는... 굳이 필요할까 생각이 들고 (코인이나 기타 결제 솔루션과 좋은 승부가 될 듯) 6의 카메라는 내가 카메라에 별 생각이 없으니 또 잘 모르겠고.

그리고 라이브 이벤트 상태가 영 않좋았는데, 중국어 더빙에 일본어 더빙, 잦은 버퍼링 등 문제가 많았다. 물론 기대하던 것 이상으로 사용자가 접속한 것일 수는 있지만 담당하는 CDN업체 (A사겠지) 에서 더 준비해야 할 듯.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팔로알토 스탠포드쇼핑센터의 새 애플스토어와 아이폰 5s/c 구경

사우스베이지역쪽에 오실 분은 애플스토어의 경우 이제 딴데 볼거 없이 스탠포드쇼핑센터의 새로 개장한 (2주 전에 열었다고 합니다) 애플 스토어 가면 됩니다. 예전의 애플스토어는 매우 작은 편이었는데, 지금까지는 (샌프란은 가본적 없고) 산호세 밸리페어몰의 애플스토어가 가장 컸었는데 스탠포드쇼핑센터의 애플스토어는 밸리페어몰의 그것보다 두배는 큽니다. 그대로 이 지역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자리 잡을듯. 물건도 많이 들여 놓았고요.


여기에는 원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소니 스토어도 같이 있는데, 예전 애플스토어 옆에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열더니 이번에는 애플스토어가 소니스토어 옆으로 옮긴지라 과거 반사이익을 보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는 사람이 없고 그전에 파리 날리던 소니스토어에 사람이 많아지는 기현상이 있습니다. :)

아이폰 구경은...



아이폰 5c: 후면 플라스틱 마감이 좀 촌스러 보이긴 한데 기존 컬러 버전의 아이팟과 비슷한 이미지라 생각하면 그리 틀리지 않습니다. 하드웨어는 5랑 거의 같은지라 비교할 건 없고 컬러 때문에 케이스도 필요 없겠죠. 더 무겁다고는 하는데 5랑 비교해 보면 알기 어렵습니다 (몇그램 차이남)
핑크색 노란색 파란색 정도 본것 같은데 제가 볼때에는 다들 좀 색상이 애매 합니다.



아이폰 5s: 홈버튼이 지문인식인게 가장 크게 차이나고 나머지 후면 플래시가 바뀐 것 빼고는 외양은 5의 그것을 그대로 계승. 빠르다고 하는데 iOS7 의 애니메이션 효과 때문에 체감상 iOS6 돌리는 5랑 크게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게임같은거 돌리면 또 모를까. 지문인식은 테스트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거 돌려 보았는데 (위 화면에서 하단의 세번째 프로그램) 지문인식 수준은 좋은 편입니다. 다른 지문 인식기처럼 스캔하는게 아니라 그냥 위의 홈버튼에 지문을 찍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한번 인식 시켜 놓으면 테스트할 수 있는데, 90도씩 돌려가며 손가락을 눌러 보아도 잘 인식 하는데 비스듬이 찍거나 하면 잘 인식 안됩니다.

5 사용자는 5c 는 색만 다른 거니까 굳이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고 5s 정도인데 지문인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거면 꼭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아이폰 5S/5C 발매후 단상

(반말이라 죄송합니다)

5S, 5C, 4S 로 애플 아이폰 라인업을 생각해 보니 이런 생각일것 같음

5S ... 비싸고 (이라고 하지만 기존 가격 대로임. 미국기준 2년약정 16G $199) 신기술 시험대(M7프로세서, 터치ID, 64비트) 용자용인것 같지만 가격만 보면 도전 가능.

5C ... 사실 5에 색깔만 바꾸어서. 1년이상 검증된 하드웨어로 조금 싼듯한 이미지 (100불 낮춰주긴 했는데 내용은 1년 전 모델이므로 비용절감 하고도 남을것임). 딱히 최신 비싼거 좋아하는거 아니면 예쁜 이거 사세요.

4S ... 5C도 못살 가난한자를 위해. 2년전 모델임. 이미 본전 뽑고도 남았으니 재고나 처리하자. 이거야 말로 저가형. OS업그레이드의 최저기준선.

여태까지도 비슷했는데, 5C 라는 '1년전 제품에 컬러풀'이라는 아이팟 나노스러운 컨셉을 도입함으로 인해(이게 아이브의 의지라는 설도 있던데. 그분은 예나 지금이나 컬러풀한걸 좋아하니 - 아이맥 초기모델을 생각해 보면 - 맞는것 같기도 하다) 중간 클래스가 하나 더 생긴 것임. 최신형/1년전거 + 컬러/2년전거 땡처리. 과거에는 가령 4S가 나오면 4를 단종시키고 3GS를 저가형으로 시프트시켰는데, 이젠 중간에 컬러풀 라인업을 하나 추가한 형태니 선택이 하나 더 생긴 셈. 이게 사용자를 분산시킬지 말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아무거나 잘 팔리면 되는 애플 입장에서는 큰 이슈는 아닐것 같음.

따라서 5C가 저가형(Cheap)이네 중국향(China)이네하는건 다 아닌것 같고 (가격이나 중국의 반응을 봐도) 철저하게 계산된 모델 라인업 정비임.

여기서 문제는 4S 이하 사용자는 업글하고 싶으면 5C나 5S로 가면 되는데, 남은건 기존 5 사용자들임. 과거 (3GS -> 4, 4 -> 4S) 처럼 하려면 5S로 가면 되고, 현재는 5C로 업글하는건 의미가 없음. 그냥 예쁜 케이스 사서 쓰면 됨.

이 상황에서 6이 나올때의 예상도는

6 - 5SC - 5C

가 될 거라 보고 (4S는 30핀 때문이라도 그만 팔아야 함. 그리고 5S 하드웨어의 컬러판인 5SC가 나올거임) 6S가 나올때에는

6S - 6C - 5SC

이렇게 되겠지. 잘되면 성지~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Unlocked iPhone 5 와 MVNO

기존에 S모 메이저 통신사를 쓰고 있었는데, 아이폰5는 쓰고 싶고, 긴 약정과 LTE의 비싼 요금제는 썩 마음에 들지 않고 해서 최근에 생긴 MVNO 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중에서 최종적으로 에버그린모바일을 선택하게 되었고,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오늘 성공적으로 개통을 했습니다. MVNO는 많이 있는데... 기본료 0, 가입비 0, 데이터 1G 가 한달 15,000 정도 됩니다. 물론 고지서 받아봐야 알긴 하겠지만요. 음성전화를 많이 안쓰는 편이라 기본료 0으로 했습니다. 현재는 단말 할부 포함해서 약 8만원대를 내고 있고요.

1. 애플 스토어에서 언락 버전 아이폰 5 구입

2-3일 정도면 배달 됩니다. 이 시점에서 기존 폰의 SIM카드를 옮겨서 써도 됩니다. (KT, SKT 한정). 단 아이폰5는 나노심을 쓰니까, 쇼핑몰에서 나노심 커터를 구매해서 쓰거나 직접 깎아서 넣으셔야죠. 저는 이건 안해봤고요.

2. 폰이 준비되면 MVNO 가입

홈페이지 가서 요금제 선택하고 가입 하시면 됩니다.

SIM카드의 경우 다음 방법을 쓰시면 됩니다.

- 신규 SIM을 개통하여 배송받음. 단 현재 일반 SIM이나 마이크로 SIM밖에 없으므로, KT SIM이 있는 경우 SIM카드의 번호를 가입시에 입력하고 이걸 잘라서 아이폰5에 넣어도 됩니다. 어느 방법이든 SIM카드를 잘라야 하겠죠. 쇼핑몰에서 나노심 커터 팔고 있으니까 그걸 이용해도 됩니다.

- 타 SIM이라면 일반 SIM을 배송받아서 (이것도 1-2일 걸림) 다시 잘라서 아이폰5에 넣어도 되지만, 강남역이나 광화문에 방문 가능하면 KT 올레스퀘어에 가셔서 나노 SIM만 구매하겠다고 하면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SIM만 판매 합니다. 이렇게 해서 빈 나노 SIM이 생겼으면 SIM카드에 써 있는 SIM카드 번호 (20자리)를 가입시에 적거나 나중에 전화 오면 알려 주시면 됩니다.

가입 신청을 하면 전화가 오므로, 그때 SIM을 어떻게 할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강남 KT 올레스퀘어에서 나노SIM만 (9,900원) 구매 했습니다.

3. 개통

신청하면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신청 사항 확인하고, SIM이 결정되면 개통하는 일만 남습니다. 개통 시간에 맞추어서 아이폰5에 개통된 나노SIM을 넣고 전원 넣고 초기화해서 쓰면 됩니다.

기타
- 저는 016 번호를 010 번호로 착신전환하는 서비스를 아직도 받고 있는데, 이것도 지원해 줍니다 (단 가입시에 별도로 이야기해야 함)

이제 고지서만 기대하면 되겠네요... 기존 폰은 중고로 팔면 되고요.


2009년 12월 5일 토요일

아이폰에서 캘린더를 자기 타임존에 맞추기

이거 꽤 번거로웠는데 옵션이 따로 있었군요...

http://www.google.com/support/forum/p/Google+Mobile/thread?tid=3b08ce5d9930069a&hl=en

From the iPhone manual:

When Time Zone Support is on, Calendar displays event dates and times in the time
zone of the city you selected. When Time Zone Support is off, Calendar displays events
in the time zone of your current location as determined by the network time.

Set iPhone to adjust event times for a selected time zone:
1 In Settings, choose “Mail, Contacts, Calendars.”
2 Under Calendars, tap Time Zone Support, then turn Time Zone Support on.
3 Tap Time Zone and search for a major city in the time zone you want.

2009년 7월 4일 토요일

아이폰 3GS 만져보다

어제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 3GS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3G보다 빨라졌다고는 하는데 어느정도인지... 몇분 안만져봤지만 빠릅니다. google map으로 실험해 봤는데 뒤에 있던 3G보다 눈에 띄게 빠릅니다. 유튜브에 관련 비디오가 있었는데 거짓이 아니네요. 사실 3G에 어플리케이션 여러개 깔고 메일 쓰고 하면 확연하게 느려지는데 3GS는 정말 빠릅니다.

그외 3G/3.0OS 에는 없는 아이콘 (나침반)은 조금 그랬고 (이거랑 GPS가 합쳐지면 더 좋은 결과가 있겠지만요) 외양은 차이가 없어서 사실 겉만 보고는 3G인지 3GS인지 구별하기 힘듭니다. 아이콘을 봐야 (주로 나침반 아이콘 있는지) 알기 쉽겠더군요.

AT&T에서 업그레이드 플랜을 수정해서 내놓긴 했는데 그래도 비싸보이는건 인지상정...

결론: 조금 무리해도 3GS 사자. (한국에 나오면)

2009년 6월 8일 월요일

역시나

우리를 배신하지 않은 한국 이통사. 이번도 아이폰은 불발이네요. 역시나 떡밥은 무는게 아니라는...

그나저나 기대치 않게 맥북프로 13인치 뉴스입니다. 저는 이게 더 관심이에요... 애플스토어에서 만져보고 결정할지 그냥 지를지 고민해야겠네요.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아이폰 3G & 블랙베리

우여곡절끝에(?) 아이폰 3G를 쓰게 되었습니다. AT&T에서...

1년정도 블랙베리 Pearl을 쓰다가 이걸로 바꾸게 되었는데 둘 다 막상막하로 재미있는 스마트폰이라는 건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써 보면

블랙베리 ... QWERTY 키보드가 있어서 입력이 편리(최근에 터치 버전이 나오죠)하고 빠릅니다.
Pearl은 일반 핸드폰 크기로 만들려고 키보드에 두글자씩 들어있어서 예측해주는 입력기가 들어있습니다. 일본어 입력기처럼... 다만 고유명사 쓸 때나 불편하지 일반적인 영문 입력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블랙베리 커브같이 보통 키보드가 있는 모델의 경우 그런 불편함도 없습니다.


한국어 OS가 없어서 (편법을 쓰면 Pearl이외 모델은 구할 수 있습니다) 불편합니다. CJK OS로 업그레이드해도 입력은 안됩니다. 국내 발매판은 되는지 모르겠네요. 메시지도 모두 영문.

메일은 블랙베리가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수신 속도, 편의성, 메뉴 배치 등등에 대해서 아이폰보다 훨씬 편합니다. 외부 어플을 설치할 수 있는데 (iApps처럼 스토어로 되어 있지는 않은데 조만간 그렇게 될 예정이라지요) 구글 Apps를 설치하면 google map등이 들어가서 꽤 편해집니다. 브라우저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일부 자바스크립트 와 CSS만 지원) 조금 불편한데 미국 내에서 컨텐츠 브라우징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아이폰 ... 터치방식이라 입력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터치패널이라 펜이 딸려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다만... 한국어/중국어/일본어 입력 다 됩니다. 프로그램내 메시지도 모두 다국어로 지정 가능합니다.

메일은 블랙베리가 더 좋습니다만 다국어 되는점이 제일 좋은 점이겠지요. 사실 내장 메일에 불만이 많은데 iapps찾아봐도 쓸만한건 없습니다. 누가 Thunderbird 포팅해 주면 정말 좋을텐데요. :)

다만 iApps Store에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기능상으로는 재미있는 점이 많습니다. 게임부터 각종 유틸리티 (해킹 안해도 rdesktop이나 ssh, vnc등도 구할 수 있고요), GPS를 응용한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이거 국산이더군요) 등등 활용방도가 무궁무진해집니다.

아이폰은 더 다양한 기능과 멀티미디어에 뛰어나면서 iApps 와 iTunes기반의 개발자와 컨텐츠 프로바이더 사이의 생태계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고 봅니다

블랙베리는 딴 기능 없고 '전화 + 메일'에 지극히 충실한 제품입니다. 반응성이나 편의성에서도 이 두가지만은 철저하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왜 미국 비즈니스맨들이 아직도 블랙베리를 더 많이 갖고 다니는지 알겠더군요. 아이폰이 강세이기는 하지만 RIM이 쉽게 밀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블랙베리 서버를 별도로 구성하면 Exchange 와 직접 연계도 되므로 걸어다니는 아웃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는 MobileMe와 ActiveSync가 있지요. 다만 메일을 거의 SMS수준으로 쓸 수 있는 블랙베리에 비해서는 아직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 또한... 블랙베리 최근 버전이 되는 동영상, 미니SD카드 지원 등이 아이폰에서 안된다는 것도 단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또한 두 폰 모두 등록 메일 수가 많거나 설치된 어플 수가 많아지거나 하면 느려지거나 반응성이 떨어집니다. 이 점은 아이폰이 더 심합니다. 메뉴에 잠시 반응을 안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블랙베리는 그래도 그보다는 낫고... 하지만 메모리가 많이 차면 심각하게 느려집니다.

회사사람이 옴니아를 갖고 있어서 잠시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이폰에 비하면 터치 반응성은 정말 천지차이더군요. 몇번 만져보다 더 이상 쓰고싶어 지지 않았습니다. :) 윈도우 OS 제품인데 얼마나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한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만...

아이폰OS 3.0에 많이 기대됩니다.

2009년 3월 19일 목요일

메탈기어 솔리드 터치

드디어 구매 가능합니다. $7.99 ... 뭐 $19.99 도 지르는 판에 간단히...

메탈4를 너무너무 재미있게 했는지라 스토리 설명은 생략하고. 본편과 같이 ACT 1 ..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잠입액션의 긴장감은 난데없고 게임은 터치로 하는 카발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손가락으로 포인팅하고 터치하면 사격, 손 떼면 엄폐 등등.

ACT 2 초반부까지밖에 못해봐서 이후에 어떤 신무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MGS4팬을 위한 선물이라 생각하시면 될듯 하군요.

그냥 MG1이나 2를 아이폰을 내주면 더 좋겠는데... 이미 일본에서 휴대폰으로 발매된 적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니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2009년 3월 6일 금요일

아이폰 겟!

노리고 노리던 아이폰 샀습니다. 다행히도 deposit 안받네요. 신용도 없는데...

누구는 welcome to darkside 라고 하고 누구는 옆에서 열심히 jailbreak하라고 꼬시고...

고민중입니다. :)

생각보다 iTunes 스토어가 충실한게 인상적이네요. 버튼 누르면 바로 결제 되어 버리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