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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8일 수요일

Unbound win32 버전으로 PC에 DNS 리졸버 만들기

unbound 는 DNS서버이긴 한데 캐시 모드만 동작 시키면 기존 ISP의 DNS서버를 지정하는 대신 자신의 PC에 DNS 로컬 리졸버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즉 ISP에서 제공하는 DNS서버를 자신의 PC에 설치한다고 보면 됩니다.

1. 설치


http://unbound.net/download.html

에서 Win32 (32비트 버전 또는 64비트 버전)을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시에 특별히 해 주어야 할 일은 없습니다. 저는 XP에서 해 보았지만 Vista 이후 버전에서도 문제 없을 겁니다.

2. 설정


C:\Program Files\Unbound 에 설치 되었다고 가정 하고, 다음과 같이 설정 합니다. DNS서버로 설정 하려면 더 복잡한 설정이 필요하겠지만 이건 캐시 용도로만 사용할 거니까요.

C:\Program Files\Unbound\service.conf :
server:
directory: "c:\Program Files\Unbound"
root-hints: "c:\Program Files\Unbound\root.hints"
interface: 127.0.0.1
access-control: 127.0.0.0/8 allow_snoop
verbosity: 1
hide-identity: yes
hide-version: yes
prefetch: yes
do-ip4: yes
do-ip6: no
do-udp: yes
do-tcp: no
private-address: 10.0.0.0/8
private-address: 172.16.0.0/12
private-address: 192.168.0.0/16
private-address: 127.0.0.1/8
logfile: "c:\unbound.log"


그리고 root 서버의 목록인 root.hints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파일은 IANA에서 보급하는 네임서버용 root.hints를 사용하면 되므로, http://www.internic.net/domain/named.root 를 다운로드해서 C:\Program Files\Unbound\root.hints 로 저장하면 됩니다. 이 파일을 종종 업데이트되니 위 URL에서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받아 쓰는게 제일 좋습니다.

C:\Program Files\Unbound\root.hints :
;       This file holds the information on root name servers needed to
;       initialize cache of Internet domain name servers
;       (e.g. reference this file in the "cache  .  "
;       configuration file of BIND domain name servers).
;
;       This file is made available by InterNIC 
;       under anonymous FTP as
;           file                /domain/named.cache
;           on server           FTP.INTERNIC.NET
;       -OR-                    RS.INTERNIC.NET
;
;       last update:    June 2, 2014
;       related version of root zone:   2014060201
;
; formerly NS.INTERNIC.NET
;
.                        3600000  IN  NS    A.ROOT-SERVERS.NET.
A.ROOT-SERVERS.NET.      3600000      A     198.41.0.4
A.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503:BA3E::2:30
;
; FORMERLY NS1.ISI.EDU
;
.                        3600000      NS    B.ROOT-SERVERS.NET.
B.ROOT-SERVERS.NET.      3600000      A     192.228.79.201
B.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500:84::B
;
; FORMERLY C.PSI.NET
;
.                        3600000      NS    C.ROOT-SERVERS.NET.
C.ROOT-SERVERS.NET.      3600000      A     192.33.4.12
C.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500:2::C
;
; FORMERLY TERP.UMD.EDU
;
.                        3600000      NS    D.ROOT-SERVERS.NET.
D.ROOT-SERVERS.NET.      3600000      A     199.7.91.13
D.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500:2D::D
;
; FORMERLY NS.NASA.GOV
;
.                        3600000      NS    E.ROOT-SERVERS.NET.
E.ROOT-SERVERS.NET.      3600000      A     192.203.230.10
;
; FORMERLY NS.ISC.ORG
;
.                        3600000      NS    F.ROOT-SERVERS.NET.
F.ROOT-SERVERS.NET.      3600000      A     192.5.5.241
F.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500:2F::F
;
; FORMERLY NS.NIC.DDN.MIL
;
.                        3600000      NS    G.ROOT-SERVERS.NET.
G.ROOT-SERVERS.NET.      3600000      A     192.112.36.4
;
; FORMERLY AOS.ARL.ARMY.MIL
;
.                        3600000      NS    H.ROOT-SERVERS.NET.
H.ROOT-SERVERS.NET.      3600000      A     128.63.2.53
H.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500:1::803F:235
;
; FORMERLY NIC.NORDU.NET
;
.                        3600000      NS    I.ROOT-SERVERS.NET.
I.ROOT-SERVERS.NET.      3600000      A     192.36.148.17
I.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7FE::53
;
; OPERATED BY VERISIGN, INC.
;
.                        3600000      NS    J.ROOT-SERVERS.NET.
J.ROOT-SERVERS.NET.      3600000      A     192.58.128.30
J.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503:C27::2:30
;
; OPERATED BY RIPE NCC
;
.                        3600000      NS    K.ROOT-SERVERS.NET.
K.ROOT-SERVERS.NET.      3600000      A     193.0.14.129
K.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7FD::1
;
; OPERATED BY ICANN
;
.                        3600000      NS    L.ROOT-SERVERS.NET.
L.ROOT-SERVERS.NET.      3600000      A     199.7.83.42
L.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500:3::42
;
; OPERATED BY WIDE
;
.                        3600000      NS    M.ROOT-SERVERS.NET.
M.ROOT-SERVERS.NET.      3600000      A     202.12.27.33
M.ROOT-SERVERS.NET.      3600000      AAAA  2001:DC3::35
; End of File

2.1. 설정 확인


cmd 를 쓰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cd c:\program files\unbound
> unbound-checkconf
unbound-checkconf: no errors in C:\Program Files\Unbound\service.conf

이렇게 나오면 문제 없습니다. 다른 오류가 나오면 설정 파일을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2.2. 서비스로 실행


이미 서비스로 설치가 되어 있으니, cmd 또는 services.msc 에서 재시작만 해 주면 됩니다.

> net stop unbound
> net start unbound

2.3. DNS resolver 변경


이제 사용하는 PC 네트워크 장치의 DNS resolver 를 127.0.0.1 로 변경해 주세요.

동작 확인은 직접 브라우저를 띄워 보거나, nslookup 명령으로 해 볼 수 있습니다.

> nslookup daum.net
Server: localhost
Address: 127.0.0.1

Non-authoritative answer:
Name: daum.net
Addresses: 110.45.215.23, 114.108.157.19, 61.111.62.173, 114.108.157.50


3. 끝으로


굳이 ISP의 네임서버를 쓰면 되지 이게 왜 필요할까 하지만... ISP의 네임서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오래전의 인터넷대란)라든가, ISP 네임서버의 정책을 우회하고 싶다거나 (접속이 안되는 사이트), DNS 기반으로 로드밸런싱을 하는 CDN 에게 자신의 위치를 더 정확하게 알려 주어서 인터넷 속도가 (주로 웹 브라우징이나 비디오이겠죠)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기존에 이런 용도로 Google DNS (8.8.8.8)이나 OpenDNS를 쓰기도 하는데, 이런걸 자신의 PC에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Google DNS나 OpenDNS가 edns-client-subnet extension을 지원해서 CDN의 로드밸런싱을 방해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지만, 아직 모든 DNS서버가 그걸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자신의 PC에 DNS서버 (127.0.0.1 로만 뜨니까 외부에서 접속 염려는 없습니다)가 있다는 점에 안심하는 분들도 있겠죠.

이 글은 http://npr.me.uk/unbound.html의 내용을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설정 파일 등은 거의 그대로). 위 링크에 가시면 필터링 등의 추가 예제도 있으니 살펴 보세요.

2013년 7월 21일 일요일

윈도우와 터치 인터페이스의 미래

Touch: Where Microsoft Went Wrong

최근의 서피스 RT의 실패와 더불어 생각나는 것은 MS의 주력 컨슈머 제품 중 하나인 윈도우가 과연 터치 기반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일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럴 거라 믿고 많은 리소스를 쏟아부은 것 같지만 그 결과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오는 사람들 수 만큼이나 미미하다다고 본다 (최근에 미국 곳곳에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 주로 애플스토어 근처에 -- 생겼지만 사람은 여전히 애플 스토어에 북적인다. 뭐 당연하겠지만).

문제는 20여년간 키보드와 마우스 위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 그렇게 쉽게 터치 기반으로 바뀌지 않을 거라는 거다. 파괴적 혁신의 예를 들지 않아도 이건 어렵다. 윈도우 사용은 즉 인터넷 사용 (브라우저, 온라인 비디오), 오피스 (MS오피스, 아웃룩), 서버(여기선 제외)등등으로 나누어진다고 볼 때, 보통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커버하지 못하는 분야는 바로 오피스이고 결국 윈도우 태블릿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MS오피스군이 어떻게 터치에 대응하는지를 보게 될 텐데 일전 MS스토어에서 만져본 서피스의 오피스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냥 메뉴를 터치 가능하게 된 정도이고 리본 인터페이스는 그대로이고...

결국 윈도우8에서 컨슈머 OS를 터치 기반으로 재정비하려는 MS의 시도는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MS가 잘 했던 점은 OS보다는 좋은 사용자 소프트웨어 (오피스, 비주얼 스튜디오, 포토샵, IE. 그리고 아무거나 설치할 수 있는 자유 등)으로 사용자를 사로잡았던 것인데 현재까지는 MS의 주요 소프트웨어 중 어느것도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되거나 바로 이거다! 할 정도로 바뀐게 없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인데, 제일 중요해 보이는 MS오피스를 터치에 맞게 탈바꿈하는 문제에서는 이건 처음부터 무리가 있는 도전이라 본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어느것도 컨텐츠 '생성'에는 적합하지 않다. PC + 윈도우나 PC + 맥OS는 컨텐츠 '생성'에 최적화되어 있고 이는 정밀한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터치로 가는 순간 현재로서는 컨텐츠의 정밀한 생산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하면 철저히 MS의 선택은 '컨텐츠를 즐기는 쪽'과 '컨텐츠를 만드는 쪽'을 나누는 수 밖에 없다. 즉 터치 위주의 '컨텐츠를 즐기는 쪽'과 키보드+마우스 위주의 '컨텐츠를 만드는 쪽'이 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조이패드 기반의 '게임'이 들어가게 되므로 (MS의 XBox 게임 비지니스를 생각한다면 당연하다) 결국 세가지 인터페이스에 맞추어 서로 다른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MS는 이외에 키넥트를 통해서 동작인식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가장 앞서 있다. 따라서 애플/구글 진영에 대해서 차별화를 통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자 한다면 과감히 터치를 버리고 (또는 부가 기능으로 전락시키고) 동작인식을 기반한 모바일 디바이스 (현재까지는 PC나 XBox 같이 고정된 디바이스에서만 지원 하지만)으로 가 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가령 구글 글래스 같은 것은 만들되, 음성 인식 기반이 아니라 동작 기반으로 명령을 수행 한다든가, 스마트폰을 만들되 터치도 되지만 그 위에서 손가락을 까닥거리는 것으로 명령 수행이 가능하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본다.

어찌 되었든 현재까지의 통합 OS전략 및 터치 위주 전략은 더 이상 가망이 없어 보이고... 장점을 가장 잘 살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PC가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MacOS로 이사가기: 오피스

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대략 생각나는것만 다음이 있겠습니다.
  • iWorks
  • Office:Mac
  • 오픈오피스
물론 가상머신 위의 MS오피스도 포함해야 겠지요. 어플리케이션을 워드류, 파워포인트류, 엑셀류에 한정지어 생각한다면, 몇주 써본 결과로는 다음과 같은 느낌입니다. 아래는 주로 기존 .doc(x), xls(x), ppt(x)류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각 오피스의 기본 포맷의 경우 다를 수 있습니다.
  • MS오피스 >>> 넘사벽 >>> iWorks > Office:Mac >>> 오픈오피스
MS오피스가 좋은거야 당연하다 치지만 Office:Mac보다 iWorks가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한글 포함된 문서에서 Office:Mac이 장평이 이상하게 표시되는 일이 많은 경우가 있는데 iWorks에서는 제대로 읽는 경우가 많고요. 하지만 그 반대도 있습니다. 오픈오피스는 이래저래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사용할게 못된다는 생각입니다.

위 옵션을 다 갖고 있으니 (iWorks는 맥 구매시, Office:Mac은 MS스토어에서 싸게 구매) 오픈오피스만 지우고 세 오피스 중에서 경우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넘사벽이 있는 이유는 각종 매크로 및 비베스크립트가 맥용 오피스 소프트웨어에서는 동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손으로 만들지는 않지만 남이 만든 걸 열어보려니... 그리고 아무래도 오리지널 윈도우 버전을 넘을 수는 없겠지요.

빨리 키노트로 프리젠테이션 작성해 볼 날이 있어야 하는데...

2009년 7월 19일 일요일

MacOS로 이사가기: 웹 브라우저

MacOS에는 Safari라는 웹 브라우저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물론 Safari로 매우 좋은 브라우저도 이걸로 전환하는 사용자도 많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오랫동안 파이어폭스를 써 왔고 윈도PC뿐 아니라 FreeBSD에서도 계속 사용하였기 때문에 맥에서도 그냥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파이어폭스도 MacOS버전을 제공하므로 그냥 설치하면 됩니다.

사용자 프로파일을 옮기려면 선더버드 급의 트릭을 사용하거나 애드온에서 마이그레이션 툴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바꾸어야 할 부분은 별로 없고 하니 그냥 새로 깔고 윈도에서 쓰던 애드온들을 하나하나 다시 찾아 설치합니다. 대부분의 애드온은 아무 문제 없이 설치되므로 특별히 유의할 사항은 없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브라우저를 쓰는 PC간에 공유해야 할 정보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이 해결하고 있습니다.
  • 책갈피: del.icio.us에 가입하고 Yahoo!에서 만든 del.icio.us 애드온(del.icio.us 플러그인은 매우 많습니다만 저는 이걸 사용)을 사용하면 책갈피 동기화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중요한건 del.icio.us를 쓰게 되면 기존 브라우저 책갈피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윈도용은 책갈피 메뉴를 아예 없애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상하게 맥용 파이어폭스에는 없더군요.
  • 사이트 ID/암호: 원래는 RoboForm을 썼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lastpass.com으로 해결
나머지 글꼴 등은 어차피 OS별로 다르니까 별도 설정해야 합니다.

참고삼아 제가 주로 쓰는 애드온은 다음과 같네요.

  • Download Statusbar
  • FireGestures
  • Adblock Plus
  • Delicious Bookmarks
  • LastPass
  • Live HTTP Headers
  • RAMBack
  • TwitterFox

MacOS로 이사가기: iTunes

저는 아이폰(예전에는 아이팟) 사용자라서 iTunes도 사용합니다. vmware fusion은 USB redirection(?) 기능이 있어서 맥북 USB포트에 물린 아이폰(아이팟)을 맥 iTunes가 아니라 가상머신의 iTunes를 띄울 수 있는 기능이 있으므로 당장 불편한 건 없지만, Mac으로 완전히 옮기기 위해서는 다음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구글에서 여러가지 내용을 찾을 수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이겁니다.
선더버드와 유사하게 기본 디렉토리를 그대로 복사하고 Library.xml 이라는 인덱스 파일에 들어있는 경로명을 윈도 경로명에서 MacOS 경로명으로 바꾸는 식입니다. iTunes에는 임의의 위치에 있는 MP3파일을 그대로 두고 경로명만 갖고 있거나, 새로 등록된 모든 MP3파일을 iTunes 폴더 안으로 복사하는 두가지 모드가 있는데 마이그레이션을 위해서는 후자로 모두 바꾸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시면 별 문제 없습니다.

MacOS로 이사가기: Thunderbird

모질라 선더버드는 간단히 말하면 잘 만든 윈도/유닉스/MacOS용 메일 클라이언트입니다. 사실 IMAP/POP기반 메일에 대해서는 이것보다 더 잘만든 GUI어플리케이션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저도 주로 윈도에서 회사 메일을 볼 때 쓰는데... Exchange가 메인인건 맞지만 법인이 여러개인 경우 법인별 메일서버가 아직 약간씩 다르고 아웃룩은 두개의 Exchange에 동시에 붙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메일 볼 때도 써야 하고요.

MacOS에도 선더버드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므로 그대로 설치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실 선더버드의 디렉토리 구조는 OS마다 거의 동일하므로 프로파일 디렉토리를 그대로 옮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달리 말하면 날려먹기도 좋다는... 윈도에서 선더버드를 쓰던 경우 이를 그대로 MacOS로 옮기기 위해서는 ImportExportTools와 같은 플러그인을 쓰는것도 방법입니다만 이 경우에는 그냥 모든걸 한방에 옮기도록 해 봅시다.

선더버드를 설치하고 먼저 한번은 실행하기 바랍니다. 설정 마법사가 뜨는 경우 모두 취소를 눌러서 일단 Inbox 보는 화면까지만 보고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합니다. 이건 반드시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선더버드는 개인 설정을 프로파일 디렉토리에 저장합니다. 윈도에서는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Local Settings\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임의의문자열
'임의의문자열'부분은 사용자마다 다 다릅니다. 여기서는 abcdef.default라고 합시다.

사용 형태에 따라서는 Profiles 디렉토리에 두 개 이상의 프로파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 주로 사용하던 것은 하나일 테므로 디렉토리별로 용량과 변경 시각 등을 봐서 어느것이 옮길 것인지 판별하기 바랍니다.

MacOS는 다음과 같습니다.
/Users/junhochoi/Library/Thunderbird/Profiles/임의의문자열
따라서... 쉽게 이야기하면 윈도 프로파일 디렉토리를 그대로 MacOS에 복사합니다. '임의의문자열' 도 그대로 복구합니다. Profiles에 아마 기존에 생성된 (처음 실행시에 만들어진) 또다른 이름의 디렉토리('xxxyyyzzz.default' 이라고 합시다)가 있을 텐데 그냥 놔 둡시다. 그 다음에는 프로파일을 제대로 복구해 주어야 하는데, Thunderbird/profiles.ini를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대략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위에서 나온 윈도 쪽의 '임의의 문자열'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아래에 기록해 주어야 합니다.

[General]
StartWithLastProfile=1

[Profile0]
Name=default
IsRelative=1
Path=Profiles/xxxyyyzzz.default
Default=1

xxxyyyzzz.default는 이미 있던 디렉토리명이지요. 여기에 다음과 같이 추가합니다.

[Profile1]
Name=Personal
IsRelative=1
Path=Profiles/abcdef.default
Default=1

그리고 Profile0 에 있던 Default=1 을 삭제합니다. 즉 이전된 프로파일에만 Default=1이 있으면 됩니다.

아직 선더버드를 띄우면 절대 안됩니다. 다음은 Profiles/abcdef.default/prefs.js 를 편집해야 합니다.

터미널을 하나 띄워서 다음과 같이 검색해 봅니다.

macos:~/Library/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 grep 'Documents and Settings' prefs.js
user_pref("mail.identity.id1.sig_fil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My Documents\\sig1.txt");
user_pref("mail.identity.id2.sig_fil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My Documents\\sig2.txt");
user_pref("mail.root.non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user_pref("mail.root.pop3",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

뭐 이런 식으로 윈도우 경로명들이 죽 나올 겁니다. 이것을 해당하는 MacOS경로명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TextEdit이나 다른 편집기를 열어서 변경해 주면 됩니다. 가령

user_pref("mail.root.non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은

user_pref("mail.root.none", "/Users/사용자ID/Library/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이런 식으로 바꾸면 되겠죠. prefs.js를 백업해 둔 후에 윈도 경로명(C:\\으로 시작하는 부분을 찾으면 쉽습니다)으로 된 부분을 모두 해당하는 MacOS경로명으로 바꾸면 됩니다.

모두 바꾸었으면 선더버드를 시작합니다. 윈도에서 쓰던거랑 똑같이 뜨면 성공입니다! 물론 애드온 등에 대해서는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거나 동작 여부를 다시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만... 성공하면 사용자 환경을 그대로 옮길 수 있는게 장점이겠지요.

MacOS로 이사가기: MS Exchange 와 아웃룩

회사에서는 Exchange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웃룩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MacOS에는 아웃룩을 1:1로 대체할 프로그램이 없는 관계로 가상머신 내에서 아웃룩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Microsoft Office for Mac의 Entourage - 맥용 오피스 안에 들어있는 아웃룩과 유사한 프로그램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왜 아웃룩을 그대로 Mac용으로 다시 만들지 않고 Entourage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아웃룩 기능을 거의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입니다. 단 아웃룩의 메일박스 포맷인 .pst로 메일을 저장하지도 않고 import할 수도 없으므로 pst파일에 저장해 놓은 양이 많은 경우 가상머신의 아웃룩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 Apple Mail 프로그램을 사용 - 기본 내장 프로그램이고 IMAP연결로 붙으면 됩니다.
  • 기타 메일 프로그램을 사용 - google mail, Thunderbird 등이 있겠지요.

Entourage는 pst파일 호환이 되지 않고 서버 룰셋 지원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점을 제외하면 꽤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Exchange에는 RPC over HTTPS로 붙으므로 MAPI를 지원하지 않는 셈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MS가 만들었으면서도 왠지 불가사의한 프로그램입니다. 이에 대한 여러가지 해명성 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아웃룩 만들면 되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쓰는 것은 Office:Mac 2008의 Entourage이고 이것은 대략 다음과 같은 아웃룩 관련 기능이 있습니다.
  • Exchange서버 연결 가능(HTTPS로)
  • 메일박스 폴더 구조 그대로 사용 가능
  • 아웃룩에서 설정한 서버 규칙은 그대로 동작하지만 여기서 설정 불가능
  • 캘린더 사용 가능. 일정 생성 및 승락/거부 등 가능. '다른 시간 제안'은 안됨
  • 서버 주소록 사용 불가 - 꽤 치명적이죠.
지금까지 써본 결론으로는 이렇습니다.
  • 가상머신에 아웃룩을 띄워둔다 (꼭 그렇게 할 일은 없지만 아웃룩에서밖에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일상적인 메일 읽고쓰기, 캘린더 등은 Entourage를 사용
  • 아웃룩에서밖에 안되는 기능 사용시에는 아웃룩에서 사용함
메일 옮기기 등은 Entourage에서 해 두면 아웃룩 쪽도 약간 시간이 지난 뒤에 반영되므로 혼란을 피하기 위해 그런 동작은 한번에 한쪽에서만 수행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위와같이 Entourage를 아웃룩 대체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Exchange서버에 직접 붙을 경우입니다. 만약 IMAP/POP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Entourage이외에도 수많은 대안이 있으므로 굳이 Entourage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MacOS로 이사가기: 윈도우PC는 이제 안녕

약 한달전 맥북을 산 이후로 주요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기존에 윈도XP를 쓰던 패턴을 무리없이 맥으로 바꿀 수 있을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예 윈도PC를 동시에 돌리지 않고 맥만 사용해서 기존의 업무든 무엇이든 다 해 보자... 하는 것이지요.

아래에 간략하게 그동안 했던 것들을 정리합니다.

전제조건
  • 윈도XP를 사용하고 있었다 (제 경우에는 노트북)
  • 맥을 사용하면서 더 이상 윈도PC를 사용하지 않는다
  • 기존에 하던 업무 등을 모두 문제 없이 유지해야 한다

주 사용 어플리케이션(윈도)
  • 아웃룩2007 메일 (Exchange에 연결)
  • 선더버드 메일
  •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와 각종 플러그인
  • 오피스2003/2007
  • SnagIt (화면캡처용)
  • 구글데스크탑(검색용)
  • RoboForm (브라우저 암호 관리)
  • 곰플레이어(동영상)

OS와 에뮬레이션
당분간은 윈도에서 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은 여럿 사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회사에서 사용하는 아웃룩2007과 오피스인데,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지만 기존 사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뮬레이터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인텔용 MacOS X는 vmware fusion과 parallels라는 양대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것들을 사용하면 기존 윈도XP환경을 무리없이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첫번째로 해야 할 작업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설치하는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vmware fusion (30일 평가라이센스를 제공해 줍니다)을 사용했습니다. 기능비교를 봐도 둘 다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어느것이 매우 낫다고는 할 수 없으니 취향에 맞추어 선택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vmware는 Converter라는 윈도/리눅스용 가상머신 변환 프로그램을 제공해 줍니다. 이걸 사용하면 기존 PC환경을 그대로 이미지로 떠서 vmware용 가상머신으로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제 경우는 이걸 사용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윈도PC에서 기본 백업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Documents and Settings\UserID (UserID는 자신의 ID로) 을 백업함. 내 문서만 백업하면 아웃룩 데이터 등은 백업되지 않으므로 위와 같이 사용자 계정 디렉토리 전체를 백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가상머신을 새로 만들고 윈도XP설치 - 기존 윈도PC 드라이브 크기 정도는 되어야 겠지요.
  2. 기존 노트북과 유사하게 각종 어플리케이션 설치(오피스, 파이어폭스 등) - 다만 아웃룩 등은 백업을 복구한 다음에 실행합니다.
  3. 백업을 가상머신에 풀어넣음
  4. 아웃룩 등을 실행하여 잘 동작하는지 확인. 위와 같이 백업을 하고 원상태로 복구하였으면 문제없이 실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윈도PC의 아웃룩에서 Export를 사용하여 사용자 계정을 별도로 백업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건 매우 간단하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 맥OS와 데이터 공유가 어렵다 - vmware의 경우 호스트 디렉토리를 가상머신 내에서 공유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안됩니다. 가상머신 내에서 공유를 설정한 뒤 mount_smbfs로 마운트하면 또 모르겠지만. 되도록 사용자 계정은 MacOS 디렉토리에 옮기고 이를 가상머신 내에서 공유하도록 합니다. 즉 My Documents 내의 거의 모든 내용을 해당하는 MacOS 사용자 계정으로 옮기고, 가상머신 내의 My Documents 디렉토리에는 호스트 디렉토리에 대한 바로 가기만 설정하는 식입니다.
  • MacOS 어플리케이션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 itunes 등을 사용하는 경우 되도록 MacOS로 옮기고 싶은데 가상머신 내에 있다면 일일이 외부로 옮겨주는 일을 해야 겠지요. 나중에 다룹니다.
  • 윈도PC 디스크가 컸던 경우 가상머신 크기가 너무 크다 - 제 경우에는 처음에 40G 로 가상머신을 만들었는데, 기존 사용자 디렉토리 크기가 30G에 육박하였기 때문입니다. MacOS 디스크 크기가 크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제 경우는 그렇지 못해서 하지만 외부 디스크 등을 이용, My Documents 백업본을 제3의 위치로 다시 옮기고 가상머신 크기를 20G로 줄이는 작업을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가상머신 크기를 그대로 줄이는 방법은 여럿 있는것 같았지만 실제로 해 보니 제대로 되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기존 내용을 백업하고 다시 20G의 가상머신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어플리케이션별 데이터 이전
이것은 어쩔수 없이 1:1으로 옮겨주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가령 iTunes, Thunderbird, FireFox 등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플리케이션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7월 18일 토요일

LastPass.com

여러가지 사이트에 가입하고 특히 사내 시스템에서도 여러가지 암호 시스템이 (물론 통합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관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브라우저에서 암호 관리를 위해 3년 넘게 AI RoboForm을 사용해 왔는데 최근에 lastpass.com으로 바꾸었습니다. 좋은 점이라고 하면 다음과 같은것을 들 수 있겠지요.
  • MacOS X, 윈도, FreeBSD에서도 돌아간다(FreeBSD는 정식은 없지만 리눅스판 설치하면 어떻게든 됩니다). 물론 IE, FF 모두 지원합니다 (사파리는 안쓰므로 모름)
  • 암호가 서버에 저장되어서 여러 PC에서도 플러그인만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서버에 개인 암호들을 올리는건 조금 저항감이 있긴 하지만... RoboForm도 GoldSync라고 비슷한 기능을 제공합니다만 추가로 구매해야 하고 서버에 암호 올리는건 같지요)
  • 무료

처음에 설치할 때 기존 브라우저(IE, FF 등)의 암호 데이터 내지는 기존 암호 관리 프로그램 데이터를 옮길 수 있고, 물론 RoboForm 데이터를 import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기존 데이터도 무리 없이 옮길 수 있습니다. 다만 RoboForm에서 개별로 암호 걸어놓은 엔트리의 경우 해제할 수 있도록 암호를 일일이 쳐 주어야 하는데 이건 어차피 RoboForm에서도 웬만하면 안쓰는 기능이라...

그룹 몇가지 만들어서 (개인, 회사 등) 잘 분류해 놓으면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RoboForm에 비해서 암호 폼 디텍션이나 자동 입력에 조금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럭저럭 참고 사용할만 하네요.

이걸로 구매하는 어플리케이션이 하나 더 줄었습니다...

2009년 2월 4일 수요일

gdi++

적용전

적용후

윈도우 기본 글꼴 렌더러를 바꾸어주는 후킹 DLL입니다.


근데... 좋군요 ㅠㅠ 개발 자체는 중단된 것 같습니다만 유용성을 느낀 많은 유저들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5월 20일 화요일

TZ27N XP로 다운그레이드

자료는 여러곳에 많이 나와 있으니 생략하고... 기본적으로는

ftp://ftp.vaio-link.com/PUB/OS/XPDOWNGRADE/TZ1-TZ2

에 있는 파일 다 받고서 BIOS -> DRIVERS -> APPLICATIONS 의 순서대로 설치해 나가면 됩니다. 다른것은 그럭저럭 잘 되는데 카메라가 제대로 인식 안되네요... 이건 장치 관리자에서 USB 카메라로 나오는 장치를 강제로 카메라 디렉토리의 드라이버로 업데이트해 주면 됩니다.

비스타 쓸 때보다 좀 빨라진 것 같아서 좋네요. 사실 쓰다보면 좀 느려서 그렇지 비스타도 안정성은 꽤 좋다는 생각이... 하지만 RAM이 2G가밖에 안되는 TZ27N이라면 XP도 좋은 선택입니다.